박원순 서울시장이 허영만 작가가 보내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법' 만화를 SNS에 공개했다.
박 시장은 15일 트위터에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이 만화로 쉽게 보는 '메르스 감염 예방 수칙'을 보내 주셨습니다. 병(메르스)은 막고, 일상은 열어가겠습니다. 이런 정보가 실시간 검색어가 되어야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미지 게시물을 올렸다.
허영만 작가가 만화로 공개한 ‘메르스 감염 예방 생활 속 행동수칙’은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물과 비누로 자주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가급적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기 △발열 기침이 있을 때 마스크 쓰기 △메르스 신고전화는 국번없이 109, 120 등이다.
허 화백은 ‘날아라 슈퍼보드’,‘제7구단’,‘식객’,‘타짜’ 등의 숱한 히트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덕분에 만화가로서는 처음으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만화 인생 40년전을 되돌아보는 ‘허영만’전을 7월19일까지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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