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뮤니티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는 한 블로거의 분석글을 토대로 가감해 재정리해본다.
1.곁눈질로 슬쩍 슬쩍 본다
호감가는 이성에게 보내는 여자들의 대표적인 바디랭귀지.
관심가는 대상을 쳐다볼 때 여자는 남자처럼 대놓고 쳐다보지 않는다. 대신 슬쩍 슬쩍 쳐다본다.
이 때 여자의 입이 살짝 벌어지거나,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다면 확실한 관심의 표현이다.
2.머리카락이나 옷매무새를 다듬는다
호감가는 이성의 존재를 의식할 때 여자는 자신의 모습을 치장하고자 하는 무의식적인 행동을 한다.
머리를 쓸어넘기는 척 스타일을 다시 잡거나 옷을 한번 살펴보거나 자세를 다시 잡는다면 그 여자는 이성에게 잘보이고 싶다는 사인을 보내는 것.
3.남자가 난처할만한 질문을 던진다
"여자한테 인기 많죠?"
이런 과감한 질문들은 여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간보는 질문이다. 남자에게 호감이 있으니 좀 더 알아보고자 하는 태도.
과감해 보이지만, 그만큼 관심을 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에 따라 주도권을 쥐거나 말리거나 기로에 선 것.
4.수줍어서 눈을 잘 못보거나, 혹은 반대로 눈을 오래 쳐다본다
아이컨택은 호감가는 이성에 대한 대표적인 표현.
눈을 잘 못보면서 수줍은 태도는 소녀적인 감성의 호감으로 보면 된다. 성적 매력을 느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잘 판단해야.
반대로 눈을 오래 쳐다보는 태도는 성적인 매력에 반응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5.리액션이 좋다
당연히 리액션이 좋은 여자는 상대에게 호감이 있다.
잘 웃거나 잘 공감해주는 태도는 호감 있는 상대에게만 보내는 여자들의 특별한 행동이다.
다만, 남자가 이야기를 정말 잘하는 이야기꾼일 경우는 분간하지 어렵고, 또 여자가 원래 모두에게 잘 경청하는 타입인지는 한번쯤 확인해봐야 한다. 가끔 있다. 그런 여자가.
6.자기 자랑을 늘어놓는다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여자는 비호감일거라는 생각을 하지만, 의외로 이런 여자들 중에는 상대방을 의식한 행동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 누구한테나 잘난 척을 하는 여자들은 그냥 딱보면 알지만,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대목에서(일테면 요리라던가)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여자들은 잘 살펴봐야 한다.
남자에게 호감을 얻기 위한 행동일 경우가 꽤 있다.
7.스킨십에 수용적이다
남자에게 호감을 가진 여성은 그만큼의 스킨십을 허용한다.
다만 "혹시 내가 쉬운 여자로 보이진 않을까?"라는 생각이 여자들의 행동을 가로막는다.
따라서 스킨십을 시도할 때 받아들인다면 그만큼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8.개인적인 얘기를 털어놓는다
자신의 고민, 상처, 약점 등을 털어놓는 여자는 그 이야기를 들어주는 남자에 대한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다.
여자는 절대로 신뢰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는 상대에게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는다.
다만, 이런 이야기가 반드시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호감가는 남자에게 여성스러움을 어필하기 위해 자신의 연약함을 노출하는 전략일 경우가 종종 있다.
9.가겠다는 시간이 지났는데 간다는 말이 없다.
이럴 경우 여성의 남자에 대한 호감은 백퍼다.
호감가는 남자를 만나 더 있고 싶어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사인은 없다.
특히 여자들의 개인적인 성격에 따라 리액션이 약하거나 말이 없거나 잘 웃지 않아도 가겠다는 시간이 지나서도 가고자 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확실하게 남자에게 큰 호감을 갖고 있는 것.
의외로 남자들이 잘 놓치는 대목.
잘못하면 이렇게 놓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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