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OA 설현의 '실물 포스터'가 도난 당해 온라인 장터에서 밀거래 되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SK텔레콤 수도권 매장에서만 최소 60개 이상 도난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설현의 실물 크기 포스터의 인기가 폭발적인 것.
"이거 살 수는 없나요?"라는 문의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이 포스터는 살 수 없다. SK텔레콤의 공식 매장도 1장씩 밖에 확보되지 않은 물량이라 도난 당한 업체에서는 다시 붙이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 포스터는 비닐 시트지이기 때문에 떼어내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트지로 만들어진 포스터를 훔쳐간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의견도 인터넷에 많이 올라온다.
현재 이 AOA 설현의 실물 크기 포스터는 '중고나라' 등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밀거래가 되고 있다. 물량은 극히 소량이라 실제 구매는 어렵다. 최근 9만원에 올라온 포스터는 매장에 부착되지도 않은 신품이며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네티즌들은 이 사건을 접하면서 포스터를 훔쳐간 사람들의 심정에 공감한다며 오히려 부러워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설현의 이 포스터가 이처럼 화제가 되자 SK텔레콤 측은 지난 달 28일 자사의 페이스북 공식페이지에 [설현 친필사인 & 전신 브로마이드] 증정 이벤트를 내걸었다. 신규기기나 기변을 하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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