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를 줍는 할머니를 돕는 한 경찰의 모습이 가슴을 따듯하게 하고 있다.
3일 대구경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할매요...클납니더>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연은 이렇다.
어느 할머니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손수레에 담았던 폐지가 바람에 날아가 흩어졌다.
이 폐지를 주워담기 위해 달리는 자동차들 사이에서 헤매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을 발견한 노우석 경위.
"할매요..제가 주워드릴께요"라며 이 경찰은 페지를 대신 줍고 손수레를 끌어준 것.
할머니 손을 꼭 잡고 폐지를 모아 담은 손수레를 끌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가슴이 따듯해지는 모습"이라며 네티즌들은 노 경위의 모습을 칭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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