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영된 '응답하라 1988'에서는 보라가 선우의 마음을 드디어 받아줬다.
선우(고경표)는 보라(류혜영)에게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 집에 가는 길에 보라의 집 앞에 잠시 들르겠지만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보라는 선우가 도착할 시작에 집 앞에서 선우를 기다렸고 자신을 반기는 선우에게 “우리 사귀자. 나도 너 좋아”라고 고백했다.
이 과정에서 한 네티즌이 지적한 두 개의 씬이 리뷰되면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제작진이 변태다", "배운 변태가 틀림없다", "진짜 소름"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우선 버스정류장 씬.
선우와 보라가 처음에는 버스정류장의 중간 벽을 두고 마주보고 있다가 선우가 보라쪽으로 넘어가면서 둘 사이의 변화를 암시하는 연출.
그 다음 테이블 씬.
선우와 보라가 테이블을 마주하고 앉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카메라가 이동하면서 둘 사이에 기둥을 넣어 벽을 만든 후 점점 이동해 보라를 이동시켜 둘을 한 프레임에 넣는 장면을 연출.
응답하라 1988은 그동안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는 오브제와 장면들을 삽입해왔는데, 이를 두고 많은 팬들이 제작진과 연출PD를 '배운변태'로 지칭해온 바 있다.
소름돋는 암시 장면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한 팬이 "이 정도로 세심하게 암시 장치를 삽입하는 건 배운 변태들이나 가능"하다는 평가에서 시작된 표현으로 애정과 경의를 담은 표현으로 사용하는 중.
응답하라 1988은 한회 한회 화제를 낳는 장면을 연출하며 신드롬을 낳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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