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50분 쯤 서울 천호대교 부근에서 박모(31)씨가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를 걸어서 건너려다가 구조됐다.
박씨는 천호대교 북단(광진구)에서 남단(송파구)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이를 발견하고 출동한 경찰에 제지돼 다시 북단으로 빠져나왔다. 구조 당시 박씨는 "얼음이 얼어서 산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 광진경찰서 광나루지구대에 인계된 뒤 훈방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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