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이미가 세 번째 싱글 앨범을 금일 10일 정오에 발매한다.
타이미는 지난해 8월 한국 힙합씬에 유래 없던 디스전 ‘컨트롤 대란’에 참여한 유일한 여성 래퍼로 관심을 받았으며, 오랜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거쳐 지난 2009년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이비아(E.via)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실력파 여성 솔로 래퍼로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지난 7월 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와 래핑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가수. 당당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던 그녀가 대중들에게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싱글앨범 ‘꽃(Super Flower)’에 담았다.
‘꽃(Super Flower)’는 최근 오렌지 카라멜의 레이나와 래퍼 산이의 듀엣곡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한여름밤의 꿀’과 산이의 ‘Big Boy’를 만든 작곡가 코스믹사운드가 선물한 곡. 또한 긱스(Geeks)의 ‘비가오네’ 피쳐링과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 2′에서 화려한 가창력을 보여주었던 ‘박수민’이 보컬로 참여했다.
타이미는 직접 작사한 이번 싱글 ‘꽃(Super Flower)’을 통해 지금까지 꺼내어 놓지 못했던 자신의 속 깊은 이야기를 풀어내어 과거 이비아의 모습에서부터 현재 타이미의 삶에 이르기까지 10여 년간의 여자힙합가수로써 겪었던 이야기와 아픔들을 담아내며, 올 가을 타이미로서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타이미의 소속사 아싸 커뮤니케이션 측은 “여자 속사포 랩퍼로 알려진 타이미가 ‘쇼미더머니3’를 통해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며 “이번 경연을 통해 타이미가 데뷔 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출전한 만큼 그녀의 열정과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타이미 ⓒ 아싸 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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