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무릎을 꿇자 의자에서 내려와 함께 무릎을 꿇은 '아이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싸인을 받는 것은 사인회를 다니는 '팬'들에게는 익숙한 풍경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상하게 쳐다보지만 팬들이 무릎을 꿇고 사인을 받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존재합니다. 뒤에서 사진 찍는 사람을 배려한다는 이유도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싶지 않은 마음, 스타와 눈높이를 맞추기 싶은 마음으로 팬들은 무릎을 꿇고 사인을 받습니다. 이러한 이유가 있지만 한편에서는 딱딱한 바닥에 무릎을 꿇는 팬들을 안타깝게 보는 시선들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무릎을 꿇은 팬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고마운 마음으로 함께 무릎을 꿇어준 아이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아이돌은 바로 위너의 멤버 '이승훈'입니다. 팬들의 목겸담에 따르면 이승훈은 팬이 무릎을 꿇고 사인을 받으려하자 "왜 무릎을 꿇고 사인을 받으세요"라고 말하며 의자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고 사인을 해줬다고 합니다. 이어 이승훈은 팬과 같은 눈높이에서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한것으로 전해 집니다.
평소 이승훈은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좋은 각도를 잡기 위해서 무릎을 꿇고 촬영하는 촬영 스태프에게 의자를 가져다 주는 모습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습니다. 또한 이승훈에 대한 스태프의 칭찬글도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우상이라는 뜻의 아이돌, 아이돌들은 그 뜻에 걸맞게 팬들에게는 엄청난 존재입니다. 한 아이돌의 태도논란이 불거진 요즘 따뜻한 마음으로 팬들을 배려하는 '이승훈'의 모습이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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