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라는 제목으로 편지 한장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70년대 이탈리아에서 '문맹'인 아내가 남편에게 보낸 그림편지이다. 당시 이탈리아는 인구의 5%정도가 문맹이었기 때문에 편지를 '그리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한다.
이 편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로 불리는 이유는 이 편지가 그림편지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이 잘 드러나있기 때문이다.
이 편지가 세상에 공개된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여러 매체들이 편지를 해석해냈다.
멀리 있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이 편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면서도 글을 쓸 수 없어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수 없었던 당시 여성들의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기도 하였다.
'글'을 쓸 수 있어 이탈리아 아내보다 훨씬 쉽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우리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를 한 통 써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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