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열렸다 아침이면 사라지는 '서울 밤 도깨비 야시장'이 돌아온다.
3월 30일 서울시는 31일을 시작으로 '서울 밤 도깨비 야시장'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상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의도부터 DDP, 청계광장, 목동 운동장까지 넓혀 장소별 콘셉트에 맞는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가 모두 있는 야시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리는 올해 첫 야시장의 주제는 '하룻밤의 세계여행'이다.
국내 대표 푸드 트럭이 모여 한식·중식·일식·양식 등 다양한 세계 각국의 음식과 함께 세계 전통공연과 현대적인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게릴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부터 열리는 DDP 야시장은 '청춘 런웨이&댄싱 나이트'를 주제로 청년 창업가의 아이디어 상품, 도시농부 먹거리, 패션쇼와 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7월부터 만날 수 있는 목동 운동장 야시장은 ‘레포츠 마켓-익스트림 캠핑장’을 콘셉트로 중고 스포츠용품의 판매·수리, 캠핑요리 등을 위주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야시장은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청계광장만 예외적으로 비정기 특별 시즌마켓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가로운 주말 저녁 친구·가족·연인과 함께 '서울 밤 도깨비 야시장'에 방문해 색다른 추억을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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