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사과를 한 입 베어먹은 사람은 누구일까?
'애플'은 창업자 잡스가 '사과 과수원'을 방문한 뒤 지은 이름이다. 애플사는 Apple이라는 기업 이름에 걸맞게 로고도 '사과'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애플이 '사과'는 특이하게도 '한 입 먹은 사과'이다. 도대체 애플의 사과는 왜 '한 입 먹은' 사과인 것일까? 또 사과를 베어먹은 사람은 누구일까?
애플의 초기 로고 디자인을 보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애플의 초기 로고는 사과나무 아래 한 남성이 앉아 사과를 먹으며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다. '사과나무'와 '남성'하면 생각나는 인물이 있다. 바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이다.
애플의 초기 광고를 제작했던 '켈리 애드버타이징&마케팅'은 1977년 애플2를 전자박람회에 소개하면서 로고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 설명에 따르면 사과를 한 입 깨문 것은 '지식의 습득(acquisition of knowledge)'을 의미한다. 나무에서 떨어진 사과를 먹다가 '만유인력의 법칙'을 깨달은 '아이작 뉴턴'과 아주 잘 맞아떨어지는 설명이다.
애플의 로고에 대해서는 "비틀즈의 팬이어서 비틀즈의 레코드 라벨을 따라 만들었다",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청산가리를 넣은 사과를 한 입 베어먹고 자살한 인물)을 추모하는 사과"등의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애플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애플의 초기 로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로고가 '아이작 뉴턴'의 일화에서 기인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애플의 로고가 한 입 베어먹은 사과인 이유는 '아이작 뉴턴'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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