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 속 희귀 포켓몬이 등장하자 자신의 차도 버린 채 달려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포켓몬 샤미드가 등장하자 좀비 떼처럼 달려가는 포켓몬 GO유저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시민들은 뉴욕에 있는 센트럴 파크 근처를 지나가다가 갑자기 호수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Um Vaporeon apareceu no meio do Central Park em NY! OLHA BEM A QUANTIDADE DE PESSOAS ATRÁS DELE! #PokemonGO pic.twitter.com/aw6XxvMXxO
— AcessoGEEK (@AcessoGEEK) 2016년 7월 16일
일부 운전자들은 차를 도로에 버린 채 미친듯이 호수로 달려간다. 센트럴파크에 희귀 포켓몬 '샤미드'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샤미드는 이브이가 진화한 형태로 물 속상 진화의 돌이 있어야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포켓몬 GO 유저들이 우르르 달려간 것이다.
이 영상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사람들이 무언가에 홀려서 조종당하는 것 같다",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지금은 욕하지만 곧 우리의 모습이 될 수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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