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에서 초딩새끼 한조하길래 경찰에 신고박고왔다"
이 사태는 오버워치 갤에 누군가가
이 사태는 오버워치 갤에 누군가가
신고 인증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게임 오버워치는
총을 사용해 상대팀을 죽이는 내용으로
1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이 신고에 경찰이 '정말로' 출동했다.
"정의구현 인정해야하지 않냐.
경찰이 '부모님이 너 오버워치 하는 거 아냐'며
초딩을 훈계했다"
초등학생의 민폐는 상상 이상이라는 게
초등학생의 민폐는 상상 이상이라는 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이다.
"키보드 마우스 다 던지고"
"소리를 지르는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소리를 지르는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비속어가 난무했다"
"헤드폰 끼고 게임하는데도 떠드는 소리가
"헤드폰 끼고 게임하는데도 떠드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소음이 심했다"
"난 PC방 카운터 알바하는데
"난 PC방 카운터 알바하는데
한 초딩이 시간 종료 1분 전에 와서
충전해달라고 하더라.
시간이 촉박해 충전이 늦어져 컴퓨터가 꺼졌고
초딩이 엄청 욕하더라.
5분 전에 와서 말할 생각은 못하고"
그 이후 패드립 등 민폐 초딩을 내쫓기 위해
신고를 하고 신고 인증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다.
경찰은 이리저리 피시방 순회하느라 바빠졌고
당황한 초등학생들은 네이버 지식인으로 달려갔다.
급기야는 노키즈존을 선언하거나 경고문을 붙이는
PC방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PC방 점주들은 이 사태에 혹시나 피해를 볼까 우려하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논의하고 있다.
술, 담배의 경우에도 이를 구매한 미성년자에게는
술, 담배의 경우에도 이를 구매한 미성년자에게는
훈방조치하는 반면
판매한 소매업 업주에게 벌금을 물리는 등
큰 책임을 물고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PC방이 초등학생 손님을 꺼리는 것을
다음은 PC방이 초등학생 손님을 꺼리는 것을
풍자하는 개그프로그램 영상.
2년 전 영상인데 2년동안 더해지면 더해졌지
덜하진 않은 풍조에 씁쓸함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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