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왜 스마트폰을 쓰면서도 카카오톡을 깔지 않았을까?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라미란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엄현경은 "해투 출연 6개월째인데 단톡방 초대를 안 해주신다"며 해피투게더 출연진들에게 섭섭한 심정을 드러냈고 이에 조세호는 "유재석 선배님께서 카카오톡을 쓰지 않아서 저희는 단체방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들의 말에 유재석은 "제가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을 보니까 종일 카카오톡만 하고 있더라"라며 "그게 싫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조세호는 "대신 유재석 선배님께서 문자로 이모티콘 폭탄을 보낸 적이 있다. 기분이 좋았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세호가 전한 에피소드로 미루어볼때 유재석은 카카오톡을 사용할 줄 알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대면적인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을 설치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카카오톡에 빠져 주변 사람들과 카카오톡으로만 소통하는 현대인들에게 "주변 사람들을 보니까 종일 카카오톡만 하고 있더라"라는 유재석의 말이 경종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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