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가 유재석의 손금을 보고 "나라를 구할 손"이라고 풀이했다. 유재석은 "대통령 같다"는 말에 당황하기도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하현우는 "손금과 관상 등 사주를 볼 줄 안다"며 출연진들의 운세를 풀이했다.
유재석의 손금을 본 하현우는 "야아~"라며 탄성을 질렀다. 이에 출연진들은 "왜그래"라며 더욱 그의 풀이에 집중했다.
하현우는 "이렇게 두 개 있는 선 있죠? 이건 나라를 구할 손"이라고 해석했다. (영상 1분 40초 부분)
또 "이런 손금 처음 봤다"며 "유재석씨는 관상보다 손금이 훨씬 좋다"고 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를 편집하지 않았고 출연진들은 지지자가 되어 환호성을 질렀다. 박명수는 무등을 태우기까지 했다.
이후 브라이언은 유재석에게 "정말 대통령 같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또 한번 당황하며 "나 KBS별관 나가다가 잡혀가는 것 보고 싶냐"고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재석아, 나중에 광화문에서 만나자"고 촛불집회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하현우는 박명수의 손금과 귀모양을 보고 "머리를 길러 이마를 덮고 입 조심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박명수는 "머리 없는 사람에게 머리 기르라 하고 말로 먹고 사는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니 죽으라는 거냐"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