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이 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2(이하 최고의 사랑2)'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하는 영상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내놓았다.
19일 오후 가수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고의 사랑2' 촬영 중 일어난 문제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해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스타제국은 "19일 오전 익명으로 게재된 글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저희 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이 어떤 상대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 있는 촬영현장에서 욕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 또한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잘못을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서인영이 현재 감정적인 태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번 사과를 전했다.
같은 날 오전 서인영이 '최고의 사랑2' 제작진들에게 심하게 화를 내고 욕설을 했다는 내용의 영상과 게시물이 퍼져 일파만파 논란을 일으켰다. >> 관련 기사보기
이에 누리꾼들은 "내가 알던 서인영이 아니다", "데뷔 20년 넘은 서인영이 아무 이유 없이 저랬을리 없다"며 충격을 금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제 2의 이태임-예원 사건이 될 수도 있다며 일방적 주장만 듣고 판단하기 보다는 서인영의 입장도 들어본 후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누리꾼도 다수 있었다.
그러나 서인영이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자 누리꾼들은 "왜 본인이 사과하지 않는 것인가", "스태프가 쓴 글에 나와있는 갑질도 다 인정하는거냐", "진짜 실망이다" 등의 씁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서인영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다가 삭제된 상태다.
다음은 스타제국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1월 초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 촬영 중 일어난 문제에 대해 스타제국의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19일 오전 익명으로 게재된 글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저희 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 씨가 어떤 상대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입니다. 물론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 또한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서인영 씨는 현재 감정적인 태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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