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가 트와이스를 세심하게 챙기며 선배로서 따뜻한 모습을 보여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유튜브채널 '미나를미나'에는 시상식장에서 후배 트와이스를 따뜻하게 배려하는 EXID 하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배경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MBC '가요대제전'.
이날 시상식장에 나타난 트와이스 사나와 미나는 하니 옆에 앉았다가 짧은 치마가 신경쓰인다는 듯 민망해하며 치마를 연신 끌어내렸다. (영상 14초부터)
이를 포착한 하니는 단번에 다리를 덮을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등을 받치고 있던 쿠션을 꺼내 사나와 미나에게 건넨다.
이에 사나는 하니가 건넨 초록색 쿠션으로 다리를 덮었고 미나는 자신의 뒤에 있던 초록색 쿠션을 꺼내 다리를 가렸다.
하니의 등 뒤에 있던 주황색 쿠션은 하니 자신이 덮고 나서야 하니는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 장면을 지켜본 EXID LE는 그런 하니와 트와이스 멤버들의 모습을 귀엽다는 듯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여 잘했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하니는 천사", "하니 인성 짱", "저런 선배 둔 트와이스는 좋겠다" 등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
이 영상은 올라온지 4일만에 7만 2천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훈훈함과 미소를 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2016 MBC 가요대제전은 MC 김성주와 윤아의 안정적인 진행 속 90년대 스타들과 대세 아이돌의 무대가 하나로 어우러지며 진정한 축제의 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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