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옷을 입은 '저승삼촌' 이동욱을 만난 대박이가 어색함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V Live에서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깨비'를 촬영하고 있는 이동욱을 찾아간 '설수대(설아·수아·대박)'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위 영상 1분 36초부터)
이동욱은 지난해 5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촌 특집으로 출연하면서 남매들과 친해졌다.
그런데 웬일인지 아이들은 이동욱을 피하며 쭈뼛거리기만 했다. 급기야 자신들을 데리고 온 어른 품에 안겨 목에 얼굴을 파묻으며 이동욱을 피하기까지 했다.
이동욱은 자신의 올블랙 저승사자 패션을 가리키며 "지금 이래서 무섭나봐"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설아야 삼촌 무서워?"라고 아이들에게 말을 걸어보며 아이들을 달랬다.
이런 이동욱 삼촌의 노력 끝에 아이들은 어색함을 풀고 이동욱 품에 안기며 대화를 시작했다.
대박이는 "무서웠어?"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동욱은 "미안해"라며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다.
시청자들은 "이동욱도 남매들도 너무 귀엽다", "아이들에게 너무 잘하는 이동욱"이라며 엄마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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