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와 최자가 결별 소식을 전한 가운데 최근 최자가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말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스타뉴스는 복수의 연예관계자 말을 인용해 설리와 최자는 최근 결별해 열애 인정 2년 7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보도에 설리와 최자 양측은 뉴스엔에 "결별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특히 최자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자연스레 소원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자는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설리와 함께 청소를하고 쌀국수집을 방문해 즐거운 식사를 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또 2주 전에는 설리가 키우는 고양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왔다.
이에 사람들은 이들의 결별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너무나 급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요즘 예사롭지 않았다"며 예리한 누리꾼들이 집어낸 의미심장한 말들도 있었다.
1주일 전 싱가포르로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 최자는 "역시 음식이 약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와 함께 음식 사진을 올렸다.
또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해 남긴 기념사진을 올리면서도 "남자 둘이 올 만한 곳은 아니"라고 했다. 설리와 직접 관련된 게시물이 아니면 여자친구에 대해 잘 언급하지 않았던 그였기에 괜히 한 말은 아닐 것이라는 해석이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결별 인정 소식에 안타까워하면서도 결별 후 SNS 사진은 정리하지 않는 이 커플의 행보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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