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이특이 SNS에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한 사진이 인터넷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30일 다수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26일 이특이 올렸다가 급히 지운 사진'등과 같은 제목의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26일 이특은 자신의 SNS에 헬스 트레이너인 것으로 보이는 남성의 뒷모습을 찍어 올렸다. 장소는 화장실이었으며 사진에 찍힌 남성은 소변기 앞에 서 있는 상태.
이특은 장난을 치려는 듯 해시태그(#)로 "그는 누구일까" "우리나라 최고의 트레이너" 와 같은 말을 덧붙이거나, 그가 소변을 누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듯 "SHE" "쉬"와 같은 해시태그를 넣기도 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아무리 남성이라도 소변기 앞에서 서 있는 사람을 찍어 올린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 한 누리꾼은 "여성연예인이 여자화장실에서 이러한 사진을 찍어 올렸다면 큰 비판을 받았을 것이 분명한 상황, 남자라도 부적절한 사진"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논란이 커지자 이특은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특의 팔로워 수는 223만명이나 됐고 이미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로 사진이 퍼진 상태다.
아직까지 해당 사진이 지인과 장난을 치기 위해 '설정'을 하고 찍은 사진인지 이특이 몰래 촬영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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