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 매제(여동생의 남편)의 흔치 않은 직업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4일 방송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는 유민상과 이수지의 집들이에 참석한 심형탁과 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수지를 친여동생을 생각한다"며 "실제로 매제하고 잘 지내긴 하지만 항상 매제를 처음 대할 때 기분은 정말 안좋다"고 친여동생처럼 이수지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유민상을 "유서방"이라고 부르며 "우리 수지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가 눈에 흙이 들어가도 어떻게든 막을 거다. 수지를 잘 부탁한다"며 간곡히 말하기도 했다.
이시언 역시 친여동생이 있어 자신의 매제 이야기를 꺼내게 됐는데.
이시언은 "내 여동생은 결혼해서 미국에 사는데 남편이 한국인 미국 경찰이다. 뉴욕 경찰이다. 한번도 내가 함부로 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말에 일동은 감탄하며 "정말 함부로 대할 수 없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이수지에게 "나는 다른 분과 결혼할 줄 알았다"며 "예전에 타임스퀘어에서 봤던 그 분"이라고 과거를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이수지는 "장난치지마, 정신차려"라며 당황했다. 이시언은 "전남친"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지는 이시언에게 "그런 이야기를 왜 여기서 하냐. 짜증나게 하지 말고 앉으라"고 했고 유민상은 이수지의 과거에 질투가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민상, 이수지는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를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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