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욕설 논란에 휩싸인 후 자숙 중이던 서인영(34)이 약 3개월만에 SNS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12일 서인영은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다들 잘 지냈어? 보고싶어 ^^"라는 말과 함께 셀카 사진 한장을 올렸다.
이날 이후 서인영은 하루에 한두장 씩 지인들과 만남이나 외출한 모습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콜드플레이 공연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월 19일 JTBC '님과 함께2- 최고의 사랑' 두바이 촬영 현장에서 서인영이 스태프들에게 화를 내고 욕설을 하며 막무가내로 행동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서인영 소속사 스타제국은 "인영 씨는 현재 감정적인 태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 중이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해당 논란에 서인영은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SNS 계정도 닫은 채 침묵해왔다.
그러다 이번달 12일 다시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것이다.
인스타그램 사용자 1500여 명은 새로 열린 서인영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그의 귀환을 반기고 있다. 댓글에는 "웰컴백", "언니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등의 환영인사가 가득하다.
한편 서인영측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추후 활동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간을 갖고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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