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누나랑 한강에서 텐트를 쳐요?"
자신의 친누나와 헨리(27)가 함께 캠핑을 갔었다는 말에 로이킴(23)이 경악했다.
또 "떨리는 마음에 말도 제대로 못 나눠봤다. 한 다섯마디 정도"라며 당시 설렜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 말에 로이킴은 말을 잃은 채 정신이 혼미해지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굴하지 않고 헨리는 막힘 없이 로이킴 친누나에 대한 호감을 계속 드러냈다.
그는 "제가 만약 결혼을 한다면 그런 느낌(을 가진 여성이 제 아내) 아닐까"라고 말해 로이킴을 어찌할 바 모르게 했다.
당장이라도 결혼할 것 같다는 반응에 헨리는 "저 진짜 퓨처 와이프 찾고 있다. 결혼정보회사도 알아보고 있다"며 "7년 연애하고 9년째 한번도 연애 안한 솔로"라고 했다.
이에 지상렬이 "나와 헨리 중 누가 매형이 됐으면 좋겠냐"며 로이킴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로이킴은 "당연히 헨리"라고 하면서도 "(매형이 누가 됐든) 누나가 좋다고 하면 좋은거지만 그럴리 없다"며 로맨스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는 답을 단호하게 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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