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멤버들이 멤버 장수원의 로봇 연기를 다시 한번 감상하며 당황스러운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25일 tvN '인생술집'에서는 젝스키스와 걸스데이 유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젝스키스는 KBS2 '사랑과 전쟁' 아이돌 특집 속 명장면을 함께 돌려봤다.
특히 이들의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바로 같은 팀 멤버 장수원이 로봇연기를 선보였던 편.
지난 2013년 9월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던 장수원은 "앞뒤가 안맞짜나!(맞잖아)"라는 명대사와 함께 로봇 연기로 여러번 회자되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 극중에서 상대 여성은 바로 걸스데이 유라였다.
이 장면을 본다고 한 순간부터 유라는 비명과 함께 식은땀을 흘리며 무척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장수원이 "(나야 연기를 못해서 그렇지만) 너는 왜 싫어하니?"라고 물었고 유라는 "저도 못했으니까..."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멈추지 않았다. 바로 영상이 재생됐고 유라는 똑바로 보지 못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지는 키스신에 젝스키스 멤버는 일제히 소리를 질렀다.
영상을 감상한 후 은지원은 "키스신보다 더 충격인 게 얘(장수원) 뛰어오는 거 봤냐"며 "어떻게 (팔이) 이렇게 붙어서 뛰어오는 거냐"고 지적했다.
장수원은 "평소에는 깔창을 전혀 안 넣었는데 유라 씨가 키가 커서 스타일리스트가 깔창을 많이 넣었다"며 "그게 조금 불편했던 것 같다"고 해명하고는 웃었다.
장수원이 "내가 평소에 저렇게 뛰진 않는다"고 했지만 멤버들은 "원래 저렇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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