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의 깜짝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에게 그의 절친 이광수가 투정을 부려 누리꾼들을 폭소하게 했다.
6일 배우 이광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 다 뭐였던건데"라며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2015년 10월 14일 '중기♡광수(아시아 프린스)'라고 새긴 돌멩이가 보인다.
그 옆에는 '태양의 후예'를 촬영하던 중 이 돌멩이에 글씨를 정성스레 쓰고 있던 송중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절친 송중기에게 부리는 귀여운 투정으로 이광수만의, 이광수만이 할 수 있는 유쾌한 결혼 축하 인사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이광수", "진짜 진정한 친구다", "광수도 어서 좋은 짝 만나세요"라며 위로와 함께 폭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광수와 송중기는 SBS 예능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하다.
![송중기 이광수 3](/contents/article/images/2017/0706/1499303606806874.jpg)
이광수는 '태양의 후예' 1화에도 게임방 주인으로 등장해 카메오로 우정출연하기도 했다.
![송중기 이광수 2](/contents/article/images/2017/0706/1499303537196251.jpg)
이에 고마웠던 송중기는 이광수가 출연하는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 웹툰작가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송중기 이광수 1](/contents/article/images/2017/0706/1499303479578954.jpg)
또 송중기는 "내가 군에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친형이 결혼했는데 그때 이광수가 결혼식에 가 천명이 넘는 하객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축가로 김종국 형까지 불러줬다. 그날 이광수가 우리집 둘째 아들 역할을 다 했다"며 고마움을 표한 일화도 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송중기는 이광수의 여동생 결혼식에도 하객으로 참석하는 의리를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와 오는 10월 31일 정식으로 부부가 된다.
![](http://imgsrv.piclick.me/cimg/308732.jpg)
![](http://imgsrv.piclick.me/pimg/308732.png)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