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을 사로잡은 매력을 공개햇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결혼 13년차 배우 연정훈이 출연해 결혼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연정훈-한가인 부부는 KBS 드라마 '노란손수건'에 함께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추다 사랑에 빠진 커플로 잘 알려져있다.
이 때 한가인이 연정훈에게 반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는데.
연정훈은 "우연히 '전화통화'를 엿들으면서 저에게 반했다고 하더라"며 "제가 미국에 사는 사촌동생과 영어로 통화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했다. 한가인 씨가 영어에 욕심이 굉장히 많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연정훈은 자녀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했다.
MC들은 "자식 때문에 뭉클했던 적이 있냐"고 물었다.
연정훈은 "아내가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을 떄 밖에서 '응애'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뭉클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상하게 좋은데 '나는 이런 아빠가 되겠어'라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전해 깊은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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