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래퍼 비와이와 독실한 불교 신자로 유명한 래퍼 도끼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끼집에 전도하러 간 비와이'라는 제목으로 14초짜리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비와이가 '교회가자형'이라는 제목과 함께 '교회'와 '도끼'를 태그하고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이다.
영상에서 비와이는 집 한쪽에 놓여진 도끼의 롤스로이스 차키를 먼저 담은 후 도끼가 있는 소파 쪽으로 걸어갔다.
도끼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비와이가 자신에게 전도를 할까봐 부처님이 취하는 자세를 하고 비와이를 바라봤다.
또 도끼는 무어라 중얼거리고 있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반야심경를 외우고 있었다.
도끼의 진지하고도 심각한 모습에 비와이는 웃음을 빵 터뜨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웃기다", "도끼도 비와이도 귀엽다", "종교는 다르지만 사이 좋으니까 저런 장난이 통하는 것"이라며 폭소하고 있다.
앞서 비와이는 지난 1월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후배 양성에 힘쓰고 싶은데 기독교인만 받지 않는다. 불교도 받는다. 저 도끼 형 좋아합니다"라고 말해 우정을 자랑하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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