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뮤직뱅크에서 진행된 이효리의 컴백 무대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군요.
7월 7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이효리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화이트 스네이크'로 동양적인 매력을 드러냈는데요.
바짝 붙인 앞머리에 은빛 코찌와 액세서리를 얼굴에 부착한 독특한 비주얼로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이 스타일이 2015년 3월에 선보였던 지방시(Givenchy)의 메이크업과 너무 똑같다고 지적을 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스타일이 너무 똑같아서 오마쥬나 인용 수준이 아니라는 거죠.
원래 지방시는 얼굴에 각종 화려한 쥬얼리로 과하게 장식을 하는 걸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이런 지방시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디테일한 부분까지 너무 똑같이 따라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이 많은 누리꾼들의 의견입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저 영감을 받고 참고한 수준의 메이크업이라는 의견도 꽤 많습니다. 그래서 이건 오마쥬나 인용 정도로 봐야한다는 겁니다.
심지어 원래 저 스타일이 지방시의 오리지널이냐는 점에서 지방시도 할 말이 없다는 의견까지 나옵니다. 지방시 역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Fka twings를 따라한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새로운 창작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여러분도 사진을 보고 판단을 한번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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