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11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여느 연예인의 입소와 달리 강하늘은 훈련소에 조용히 들어가고 싶다는 자신의 뜻에 따라 소속사 측에서 아무런 행사도 잡지 않았다.
강하늘은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친구들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제가 대학에 프레쉬맨이 되었을때. 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올드맨이 되어갈 때 즈음 이 동생들을 만나고.
지금 10년 가까이. 그리고 8년 가까이 되어 가네요.
한참 옛날. 그 때부터 생각했던 건데
'내가 군대갈 때에는 꼭 한 줄씩 내 머리를 밀어달라고 하고싶다’
그걸 이렇게 이루게 되었네요.”라고 했다.
또한, 자신의 군 입대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을 향해
"걱정마십시오. 언제나 세상은 그사람의 마음상태에 맞게 세상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즐거울 마음이라면 분명 즐거운 일들이 많을 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 사람. 기운. 모든게 기대되고 즐거울 것 같습니다.
항상 웃는 2년 보내고 오겠습니다."라고 의젓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강하늘은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 특기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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