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당구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경기 규칙으로 4구 게임이 있습니다.
4구는 내공과 상대공, 그리고 2개의 목적구를 가지고 하는 게임으로 내 공과 상대 공은 흰색 또는 노란색 공을 사용하고 목적구는 빨간공을 사용합니다.
상대의 공을 맞추지 않고 2개의 목적구인 빨간 공을 맞추면 1점의 점수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선수들이 하는 당구 경기에는 주로 3쿠션 게임이 절대적이고, 이런 4구 게임은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모아치기'라는 기술 때문입니다.
이 기술로 지난 6월 '벤투스컵 2017 코리아 당구왕' 대회에서 어마어마한 점수 차이로 승리한 아마추어 선수가 있습니다.
엄청난 모아치기 끝에 경기는 498점 vs 9점으로 이기범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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