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린스틴의 멤버 카일라(한국이름 솔희, 15)가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그동안 카일라를 괴롭힌 악플들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스틴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지난 1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카일라가 지난 추석 미국 고향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 검진을 받은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휴식을 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측은 "카일라가 치료를 병행하며 프리스틴 활동에 함께 참여하기를 원했고, 회사 역시 카일라양의 활동을 희망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카일라의 휴식이 우선이라는 소견을 밝혀 카일라의 건강이 회복 될 때까지 미국에서 치료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런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프리스틴과 카일라를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서 대해서는 "카일라는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프리스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프리스틴 팬카페에 올라온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프리스틴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카일라양이 지난 추석 미국 고향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휴식을 취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카일라양은 치료를 병행하며 프리스틴 활동에 함께 참여하기를 원했고, 회사 역시 카일라양의 활동을 희망했지만 의료진은 카일라의 건강이 현재활동을 하기에는 무리이며, 무엇보다 휴식이 우선이라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이에 안타깝지만 카일라양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미국에서 치료에 집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갑작스런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프리스틴과 카일라양을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그러나 카일라양의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이며 최선의 건강 상태로 회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카일라양은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는대로 프린스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들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넓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카일라양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격려 바랍니다. |
카일라는 지난 3월에 프린스틴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몸매에 관한 악플과 악성 게시물로 스트레스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프리스틴은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결경, 예하나, 성연, 시연, 카일라 10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8월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지난달 21일 타이틀곡 ‘위 라이크(WE LIKE)’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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