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이선미, 25)와 시우민(김민석, 27)이 화들짝 놀란 장면에 대해 누리꾼들이 어찌된 일인지 호기심을 드러내며 내막을 파헤쳤다.
지난 1일 오후 10시 38분경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 사진 선미랑 시우민이 뭐 보고 있었는지 너무 궁금하다"며 사진 한장을 올렸다.
ㅋㅋㅅㅂ 이사진 선미랑 시우민 머보고 잇는지 존 궁금 pic.twitter.com/5LeaXKiTDy
— 멜미늼 (@lovehate_fx) 2017년 10월 2일
사진에는 무언가를 보고 화들짝 놀란 선미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 뒤로 같이 깜짝 놀란 시우민과 그와 반대로 무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백현(변백현, 25), 첸(김종대, 25)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이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7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콘서트 끝무렵 벌어진 상황을 담은 것이다.
이날 콘서트에는 엑소, BTOB, 레드벨벳, 트와이스, 여자친구, 선미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각자의 무대를 선보인 후 엔딩 무대에 다같이 모였다.
엔딩 무대에서는 가수들이 야구공에 싸인해 싸인볼을 던지는 행사가 펼쳐졌는데.
이때 선미가 싸인볼을 약하게 던지게 됐고 생각보다 공이 가까이 떨어져 선미가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를 뒤에서 보고 있던 시우민은 같이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뜬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이 깜짝 놀란 사진만 온라인 상에 떠돌 뿐 별도의 설명이 없어 한동안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가 현장에 있던 팬들의 증언으로 상황의 전말이 밝혀졌다.
다음 영상에는 싸인볼을 던지다가 깜짝 놀라고 팬들의 상태를 확인한 선미의 모습이 담겨있다. (6분부터)
누리꾼들은 "선미는 그렇다치고 시우민은 왜 저렇게 놀란 거냐", "선미보다 시우민이 더 놀란 것 같다"며 폭소했다.
한 누리꾼은 "양손동기화를 지나 이젠 감정동기화냐"며 웃음을 지었다.
양손동기화란 한손의 동작을 다른 손도 따라하는 것으로 시우민의 습관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와 비슷하게 선미의 감정도 동기화해 시우민도 같이 깜짝 놀랐다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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