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이보연, 35)이 박나래(32)에게 남성용 면도기 세트를 선물하는 우애를 보였다.
지난 25일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시언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이시언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남성용 면도기와 면도용 젤 세트를 선물했다.
이어 "선물이야. 다리털 밀 때 써"라며 선물의 용도를 설명했다.
이는 10월 25일 생일을 맞은 박나래를 위해 생일 선물을 전한 것이다.
박나래는 이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나혼자산다 #생일선물 #얼장님 #1얼 #대배우님 #이시언 #면도기 #다리털 내 다리털 생각해주는 사람은 대배우님밖에 없습니다. 양말에 이어 면도기, 잊지 못할 거예요. 다리털 말고 수염 밀 때도 쓸게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여기서 '1얼'과 '얼장'은 얼간이들의 수장이라는 뜻으로 '나혼자산다' 속 이시언 캐릭터의 수식어다.
이 글이 올라오자 이시언은 댓글로 "날카로우니깐 조심해야한다"는 다정한 말까지 남겼다.
박나래와 이시언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으로 만나 호흡해왔다.
두 사람의 우애에 누리꾼들은 "보기 좋다", "진짜 친한가보다", "저 면도기 써봤는데 성능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나 혼자 산다' 보고싶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MBC 총파업으로 인해 장기간 결방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박나래와 이시언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나혼자 산다 정기모임에도 참여해 한혜진, 기안84 등과 함께 우애를 빛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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