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상에 일본에서 수없이 많은 종류의 성씨가 갑작스럽게 생겨난 배경과 그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일본에 많은 성씨가 생겨난 것은 과거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깊은 관련이 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일본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오랜 전란으로 남자들의 수가 급격하게 줄자 인구 증가 정책을 고심했다.
얼마 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인구를 늘려 일본 사회를 안정시킨다는 명목으로 다음과 같은 왕명을 내렸다.
"모든 여자들은 외출할 때 항상 담요를 두르고 다닐 것을 명심하라. 속옷은 절대 입지 마라. 어디에서든 남자를 만나면 아기를 만들라"
일본의 전통의상 '기모노' 역시 여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배경 탓에 오늘날에도 여성들은 기모노를 입을 때 속옷을 입지 않는 풍습이 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여자들이 임신했는데, 여자들은 아이의 아빠가 누군지 몰라 '마지막으로 성관계를 한 장소'를 이름으로 지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야마모토'는 뫼 산(山)과 근본 본(本)의 합자인데, 이를 풀이하면 '산속에서 만난 남자의 아이'라는 뜻이다.
비슷하게 다케다(竹田)는 '대나무밭에서 만난 남자의 아이', 무라이(村井)는 '마을 우물가에서 만난 남자의 아이'라고 알려졌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왕명 이후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남자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를 원하는 대로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일본 남녀들은 왕명을 받들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성관계를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같은 주장에 반기를 들며 "한자 뜻풀이가 와전, 왜곡돼 전해져 내려오는 낭설일 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들은 일본 성씨의 유래를 명확히 밝힐 역사적인 증거나 관련 정보가 부족한 탓에 몇 가지 추측성 가설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일본의 개방적인 성 문화, 기모노의 유래 등이 결합된 흥미로운 주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당 내용은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의 남다른 성문화 여기서 부터 시작인가?" "인구정책으로 성관계를 장려하다니 신기하다" 등의 놀랍다는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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