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베일에 싸여있었던 개리(강희건, 39)의 아내가 리쌍컴퍼니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이데일리는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개리의 아내는 리쌍컴퍼니에 5년간 근무했던 직원 88년생 김모씨"라고 단독 보도했다.
리쌍컴퍼니는 힙합 그룹 리쌍을 함께 했던 개리와 길이 공동 대표를 맡았던 회사다.
즉 사장과 직원이 사내 연애를 통해 부부의 연까지 맺은 셈이다.
김씨가 리쌍컴퍼니에서 지냈던 시간은 5년. 두 사람이 어느 시점부터 사랑에 빠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역시 연예인과 연을 맺으려면 연예기획사로 들어가야한다더니", "어떻게 만났나 했더니 사내연애였어" 등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일했던 다른 직원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로 비밀리에 만남을 유지했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개리는 지난해 4월 SNS를 통해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며 깜짝결혼발표를 했다.
별도의 결혼식 없이 언약식으로 부부가 됐다고 한다.
아내 김씨는 1988년생으로 1978년생인 개리와는 10살 차다. 개리가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할 당시 아내를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습니다”라고 소개한 것처럼 김씨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알려졌다.
또 그 해 11월에는 아기 발 사진과 함께 '개리 주니어'라는 글로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후 자택으로 보이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들을 안고 있는 뒷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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