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상을 받을 때 마다 자신도 모르게 하는 귀여운 행동이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2018 골든디스크'시상식에서 아이유는 본상과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故 종현을 애도한 수상 소감과 윤종신의 무대에서 홀로 기립박수를 치는 모습 등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아이유는 자신도 모르게 취한 행동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본상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되자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아이유는 무대를 향해 달려 나갔다.
이때 아이유는 시상자 앞에 도착하기도 전에 양손을 뻗었다.
아이유의 이런 모습은 어린아이처럼 해맑고 귀여워 현장에 있는 동료 가수는 물론 팬들에게도 웃음을 안겼다.
마치 '이 상은 내꺼야'하는 듯한 리액션이었다.
'손 부터 나가는' 아이유의 모습은 습관이다.
지난해 '2017 멜론 뮤직 어워드' 수상에서도 상패를 받기도 전에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으며, 2011년 광고주 협회 시상식에서도 손을 미리 뻗었다 상을 받는 시간이 길어져 멋쩍은 웃음을 지은 바 있다.
팔을 뻗으며 종종걸음으로 달려가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아이유 평소 인성이 좋다고 소문났는데, 들고 계시니까 자기도 모르게 '내가 가서 들어야겠다' 하고 미리 팔 뻗는 것 같다"고 추측했으며 다른 누리꾼은 "천천히 걸어가도 되는데 종종걸음으로 뛰어간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0일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본상과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대상을 받으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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