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 손예진을 엄마라고 부르며 손편지를 전달한 아역배우가 다시금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툴지만 귀여운 그림 솜씨로 손예진을 그리고 삐뚤빼뚤 글씨로 쓴 정성 가득 그림 편지가 공개됐다.
이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손예진 아들 역을 맡았던 김지환이 지난해 9월 손예진에게 직접 보낸 편지로 촬영을 끝까지 잘하라는 어른스런 말이 담겨 있었다.
이어 김지환 군은 직접 그린 그림에 '손예진 수아 엄마'라고 적어 넣고 그 아래 사랑스런 하트를 그려넣어 손예진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이런 김지환 군의 선물에 감동한 손예진은 이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완벽한 싱크로율..."이라며 아들의 그림실력을 칭찬했다.
또한 "엄마 촬영 끝날 때까지 잘해요. 힘내요, 사랑해"라고 쓴 응원에는 손예진 역시 "알았어, 엄마 촬영 잘할게"라고 화답하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손예진과 김지환이 모자로 호흡을 맞추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 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손예진이 아내 수아 역, 소지섭이 남편 우진 역, 김지환이 두 사람의 아들 역을 맡았으며, 현재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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