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웹툰 '하이브'를 보는 독자들은 더욱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할듯 하다.
19일 네이버 웹툰을 통해 공개된 김규삼(Q3) 작가의 판타지 스릴러 웹툰 '하이브' 31화에서는 벌레의 습격으로 납치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 서울로 떠날 결심을 굳히는 이과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이 벌레에게 납치되는 모습을 본 이과장은 갈등 끝에 서울로 떠나기로 마음을 먹는다. 주변의 인물들은 이과장을 말리지만, 결국 그를 따라 서울로 갈 준비를 한다. 본격적으로 서울에서 이과장 일행과 벌레와의 전쟁이 예고된 것. 웹툰 마지막 부분에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최이사가 또다시 등장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독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것은 웹툰보다는 '작가의 말'이었다. 웹툰 하단부에 등장하는 작가의 말에서 김규삼 작가는 "그동안 하이브를 애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부에서는 친구나 부모님 아이디로 두 번씩 클릭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어놓은 것.

김규삼 작가가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아 정확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많은 독자들이 2부에서부터는 하이브가 19세 웹툰으로 전환되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에서는 성인용 웹툰으로 지정될 경우, 성인 인증이 완료된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야 볼 수 있다.
한편, 19일로 1부가 완결된 하이브는 휴재 기간 없이 계속 2부가 연재된다. 2부에서는 서울로 진입한 이과장 일행과 벌레의 대결, 그리고 최이사의 개입이 스토리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하이브 ⓒ 네이버 웹툰]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