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학교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4·27 남북정상회담을 계기교육에 활용해달라는 공문을 각급학교에 보냈다.
이에 서울지역 각 학교는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시청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통일교육 관련 참고사항도 안내했다.
올해 통일교육은 교육부의 2018학년도 기본계획에 따라 △통일교육주간(5월) △호국보훈의 달(6월) △통일문화주간(10월) △꿈·끼 탐색주간(12월)을 활용해 연 8시간 이상(교과 4시간·창의적 체험활동 4시간)하면 된다. 이는 권장사항이다.
시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의 통일교육 방향은 '화해와 평화로 가는 통일교육'"이라며 "많은 학교가 교육청 통일교육 방향과도 맞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일교육 차원에서 계기교육으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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