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 나와 곱창 열풍을 일으킨 그룹 마마무 화사가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마마무와 에이핑크 멤버들이 출연해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녹화 중 잠깐 쉬었다 갈 때, 마이크를 찬 상태로 연인과 통화를 하는 사람이 있다"며 "그 순간에도 녹음이 다 되기 때문에 진짜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들은 화사는 깜짝 놀라며 "밖에서 촬영할 때는요?"라고 물었다. "밖에서 촬영할 때는 오디오 감독만 안다"는 말에 화사는 "어떡해"하고 걱정했다.
화사는 "나 혼자 산다를 촬영할 때 그날따라 너무 배가 아팠다"며 "방귀도 참았지만 계속 참으니까 감당이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화사는 "집에는 스태프분들이 계시니까 회사로 가서 일을 봤다"라며 "근데 마이크를 어떻게 꺼야 할지 몰라서 (소리가 새어나갈까봐) 손으로 막았다"고 당시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다.
이에 김희철은 "저 같은 경우는 '감독님 듣고 계시죠. 자 나갑니다. 감독님 꺼요' 이렇게 장난친다"라며 "오디오 감독님한테 진짜 잘해야 한다"고 본인만의 독특한 노하우를 전했다.
한편 화사는 지난달 8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침샘 자극하는 '곱창 먹방'을 선보이며 전국 곱창집들의 매진을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같은 달 화사는 아이돌을 모두 제치고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결국 시청자들의 재출연 요구까지 빗발치면서, 화사는 7월께 다시 한 번 무지개 라이프 녹화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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