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18)가 한양대 연영과에 합격해 해당 학과 19학번이 된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향기 씨는 최근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김향기는 2000년생으로 내년에 한국 나이로 스무 살이 된다. 이번 수능에는 응시하지 않았지만 수시 모집에 지원해 대학에 들어가게 됐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는 배우 권해효, 김민정, 김소현(1999), 김효진, 노주현, 박미선, 유오성, 이문식, 이문식, 정유미(1984), 정일우, 지성, 최여진 등 다수 걸출한 배우들을 배출하거나 교육 중에 있다.
김향기는 아역 모델로 데뷔해 2006년 영화 '마음이'에 출연하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2년 영화 '늑대소년'에서 주연 배우 박보영의 동생 역으로 출연하는 등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영화 '신과함께' 1,2편이 흥행하면서 '천만 배우'로 등극했다.
앞서 지난 7월 31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신과함께' 출연진이 김향기의 대학 진학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향기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신과함께' 1편 촬영에 들어가 두 영화를 찍는 데 고교 시절을 다 보냈다고.
주지훈는 당시 방송에서 "요즘 저희 최고의 화두다. 향기가 대학을 어디에 들어가나"라고 말했다. 김향기의 한양대 합격 소식에 '삼촌들'은 걱정을 한껏 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향기는 오는 22일 영화 '영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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