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최수영, 28)이 진행하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공개 연인 정경호(35)가 댓글로 참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은 지난 3일 멤버 서현(서주현, 27)과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했다.
수영은 전시회, 작품, 싱글 앨범 등 앞으로 팬들과 만날 다양한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걸캅스',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출연한다.
수영이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하던 중 정경호가 댓글로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정경호는 "드라마 언제 나와요", "키스신 있나요", "이번 주 치과 가는데 힘내라고 해주세요" 등 다양한 질문 댓글을 남겼다.
이야기를 하던 수영이 기침을 하자 정경호는 "물 마시자"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수영은 수줍게 웃으며 "물 마시래"라며 스태프에게 물을 요청했다.
영화 '걸캅스'를 찍느라 욕이 늘었다고 밝힌 수영에게 정경호는 "욧장이(욕쟁이)", "욕해주세요 엄니"라고 했다.
수영이 "욕 연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하자 정경호는"입에 달고 살아야 늘어요" 등 농담 섞인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방송이 끝날 무렵 정경호는 "노래 안 하고 끝내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이에 수영은 "댓글 좀 그만 다세요"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수영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잔소리'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매를 팔꿈치까지 올리고 요리 중인 수영 사진을 보고 "팔을 그렇게 걷으면 손목 늘어난다 했지?"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부터 열애를 시작해, 2014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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