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41) 측이 모델 한혜진(35)과의 결별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10일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느라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 드린다"면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을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는 의혹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근 제기돼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일 MBC '나혼자 산다' 방송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이 이전과 달리 서로에 대한 리액션도 잘 하지 않는 등 냉랭한 분위기를 선보였다는 게 그 배경 중 하나였다.
이날 방송에선 헨리와 성훈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특히 헨리와 아버지가 올드팝을 부르는 장면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의 서먹함이 느껴졌다는 이들이 많았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가 추억에 젖어 함께 열창했지만 한혜진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에게 “1958년도에 발표된 곡인데 알고 있냐”며 신기해했다.
또한 전현무가 흥에 겨워 춤을 추며 흥얼거리는 모습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박장대소했다.
그러나 한혜진은 옆자리에 앉은 박나래에게만 시선을 준 채 “우리 엄마가 58년생이다”라고 말한 뒤 특별한 리액션을 하지 않았다.
전현무가 흥에 겨워 춤까지 췄지만 시선조차 주지 않았다.
이 같은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전현무가 말한 ‘싸운 뒤 달라진 한혜진의 리액션’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네티즌들의 의혹 제기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며, 결별설에 대해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공식입장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결별 기사가 보도되자 본인 확인 후 '결별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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