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멤버 라이관린(17)이 공연 도중 바지가 찢어지는 돌발상황에 프로답게 대처했다.
지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는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시상식이 열렸다.
워너원 멤버들은 이날 무대에서 '켜줘', '부메랑', '약속해요'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검은색 의상을 맞춰 입고 멤버들과 무대에 오른 라이관린은 '부메랑' 공연 시작과 동시에 바지 안쪽이 길게 찢어지는 방송사고를 당했다.
라이관린은 돌발상황에도 격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중간중간 카메라에 잡힌 라이관린은 당황하는 기색 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워너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Worldwide Fans' Choice TOP 10’ 상을 받았다.
트로피를 받은 워너원 멤버들은 "지금까지 보내주신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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