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AMA 무대에 아이돌 가수가 아닌 배우 박성웅(45)이 등장해 뜻밖의 인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는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2018 MAMA)'가 열렸다.
그룹 세븐틴 공연에 앞서 무대에는 배우 박성웅이 등장했다.
영화 '신세계' BGM과 함께 수트를 입고 나타난 박성웅은 소파에 앉아 "이 얼마만의 홍콩이냐. 배우를 꿈꾸던 시절 로망의 도시였는데 말야"라는 대사를 했다.
그는 "가수들에게는 이 무대야말로 로망이 이뤄지는 곳이지"라며 "관객 여러분들, 오늘 마마 시상식 보러 오셨는데 뭐 없겠냐. 당연히 있다. 내 살려는 드릴게"라며 영화 속 명대사를 재연했다.
마지막으로 박성웅은 "거 음악 듣기 딱 좋은 날씨네. 어이, 세븐틴 브라더 들어와"라며 다음 공연을 소개했다.
박성웅은 이날 공연 소개와 시상을 위해 2018 MAMA 무대에 섰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마마에서 신세계가 나올줄은 몰랐다", "형이 왜 거기서 나오냐"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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