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영자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자, 스태프들에게 통 크게 회식자리를 대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2018 MBC 방송연예 대상' 후 있었던 회식 자리가 공개됐다.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자, 스태프들은 회식을 위해 서울의 한 양대창 집을 찾았다.
'2018 MBC 방송연예 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개그우먼 송은이는 "일년을 같이 했는데도 우리가 회식 한 번 못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정말 피디님, 작가님 고맙고 제 역할이 미비한데 내년에 더 열심히 해볼게요"라고 말했다.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한 개그맨 박성광은 "저도 소감 길게 안 할게요"라며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저에게 특별합니다. 앞으로 쭉 특별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 다음으로 전현무의 인사가 이어졌다. 전현무는 "나래 씨하고 저하고 이야기 한 게 있어요"라며 "'뭐로 보나 영자 누나가 받는 게 맞다'라는 건 얘기가 됐어요"라고 했다.
이어 2018 MBC 연예대상 MC를 맡아 대상을 호명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앞서 이영자는 지난달 29일 열린 '2018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전현무는 "대상 호명을 위해 봉투를 딱 여는 순간 ('전지적 참견시점'의 앞글자인) '전지'가 딱 보였어요"라며 "숨이 확 막히더라고요. 딱 보니까 '이영자'가 있는 거야"라고 당시 순간을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내 일처럼 기뻤고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나래랑 저랑 열심히 배워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자는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라며 노래로 건배 제의를 했다.
회식 영상을 보던 '전지적 참견 시점' 멤버들은 "이영자 씨가 이날 70여명의 회식비를 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 누리꾼은 양대창의 평균 가격과 회식 인원수를 고려해 약 600만원 정도 회식비가 나왔을거라 추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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