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으로 고생하다 간헐적 단식으로 총 41kg을 감량한 부부의 일화가 소개돼 누리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SBS스페셜' 에서는 총 41kg 정도를 감량하는데 성공한 라이언 스미스, 킴스미스 부부를 소개됐던 바 있다.
부부는 살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간헐적 단식을 통해 일정하게 하루 한 끼만 섭취한 다음 41kg 정도 체중을 감량한 일화를 소개했다.
부부가 소개한 간헐적 단식 방법이란 하루는 정상 식이를 하고 다음 날은 하루 한 끼만 섭취하는 방식이다.
부부는 "지금 45살인데 더 젊어진 것 같다. 근육량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간헐적 식사를 한 후, 부부는 삶의 방식 자체가 바뀌었다. 외식을 즐겨하던 이전과는 달리 몸이 원하는 음식을 직접 요리해 먹기 시작한 것이다.
라이언은 "사람들이 먹는 것에 대해서 해방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이 방법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다림이다"고 덧붙였다.
간헐적 단식으로도 불리는 식사법은 'TRE(Time Restricted Eating) - 시간제한 식사법'이라고도 통칭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주일에 2일은 24시간 단식을 하고 일주일에 3~5번 정도 아침을 걸러서 일상 속에서 공복감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간헐적 단식은 체중 감소뿐 아니라 체내 인슐린 수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졌다.
인슐린이 높을수록 비만이나 대사질환을 일으키므로 인슐린 수치가 낮을수록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간에서 생성되는 IGF-1이라는 호르몬 수치도 감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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