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35)가 예능 촬영 중 양세형(33)이 휘두른 탱탱볼에 맞는 봉변을 당하면서도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 시즌2'에서 멤버들은 힌트 도구를 얻기 위해 '살림 하키' 대결에 나섰다.
멤버들은 빗자루, 뿅망치 등 다양한 살림 도구들을 들고 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경기 중반 기회를 잡은 양세형은 상대 진영을 향해 있는 힘껏 탱탱볼을 쳤다.
튀어오른 탱탱볼은 경기를 지켜보며 서 있던 유재석의 어깨를 치고 다시 바닥으로 떨어졌다.
![손담비 양세형 2](/contents/article/images/2019/0218/1550472789915296.jpg)
![손담비 양세형 1](/contents/article/images/2019/0218/1550472811693609.jpg)
유재석은 비명을 지르며 뒤로 물러섰지만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
다시 기회를 잡은 양세형은 다시 한번 힘껏 탱탱볼을 쳤다.
그 순간 바로 뒤에 있던 손담비가 양세형이 친 공에 얼굴을 정면으로 맞았다.
![손담비 양세형 3](/contents/article/images/2019/0218/1550472832780311.jpg)
탱탱볼은 쿵 하는 소리를 내며 다시 바닥으로 떨어졌다.
깜짝 놀란 양세형은 "누나 괜찮아?"라며 손담비의 상태를 살폈다.
![손담비 양세형 4](/contents/article/images/2019/0218/1550472931368885.jpg)
손담비는 얼굴을 감싸 쥐며 웃음을 터트렸다.
보다 못한 유재석은 "경고다"라며 옐로우카드를 꺼내들었다.
자리에 주저앉은 손담비는 "아파요. 아파요. 코피 안 나요?"라며 코를 어루만졌다. 그의 코와 안면부 일부는 벌개져있었다.
![손담비 양세형 5](/contents/article/images/2019/0218/1550472962504021.jpg)
옆에 있던 장도연은 "(코 안 돌아간 거 보니) 자연산이네"라고 말했고 손담비는 이에 맞장구 치며 "자연산이예요. 자연산"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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