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미리 준비한 사진 한 장으로 이제훈이 말을 더듬을 정도로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난 21일 방영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이제훈(34), 류준열(32)이 쿠바 여행 중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다.
가족 관계에 대해 서로 묻던 중 이제훈은 "나는 결혼한 누나가 있고 조카도 한 명 있다"고 말했다.
이에 류준열은 "귀엽겠다"며 갑자기 휴대전화를 꺼내 "얼마 전에 아는 사람이 아기를 낳아서 사진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제훈 류준열 1](/contents/article/images/2019/0322/1553227038665002.jpg)
류준열이 보여준 사진을 보여주자 잠시 웃던 이제훈은 깜짝 놀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내 조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라며 사진을 한동안 바라봤다.
![이제훈 류준열 2](/contents/article/images/2019/0322/1553227024570843.jpg)
그가 진지한 얼굴로 "내 조카 같은데? 조카 보여줄까?"라고 묻자, 류준열은 "아기들은 다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냐"며 웃었다.
이제훈이 당황한 얼굴로 "지인이 누구냐"고 묻자, 류준열은 "제 친구 남편분이 결혼해서..."라며 횡설수설했다.
이제훈이 사진 속 아기를 진짜 조카라고 생각하자 류준열은 "형 조카 맞다"며 사실을 털어놨다.
류준열은 "제 친구 남편이 형 누나랑 친구더라"라며 "친구가 형에게 보여주라며 조카 사진을 보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류준열 3](/contents/article/images/2019/0322/1553227051001900.jpg)
즉 류준열의 친구 남편이 이제훈의 친누나와 친분이 있었던 것이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이제훈은 "나 지금 뭔가 되게 이상했어. 분명 내 조카인데"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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