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사격 선수 진종오(39)가 비비탄 총을 이용해 작은 파리 모형까지 명중시키는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올림픽 50m 자유권총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를 비롯한 예능 '뭉쳐야 찬다' 멤버들이 출연했다.
과거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멤버들은 각자 특기를 살려 '아는 형님' 팀과 시합을 벌였다.
진종오 선수는 이날 비비탄 사격 시합으로 총 5개의 표적을 맞히는 미션에 도전했다.
점점 크기가 작아지는 표적에는 눈으로 쉽게 발견하기 힘들 만큼 작은 파리 모형도 포함됐다.
진 선수는 "한 번 붙지 뭐"라며 자신 있는 태도를 드러냈다.
진종오 선수는 총 5개 표적을 명중하기 위해 "총알 5발이면 된다"라고 말했다.
숨을 죽인 채 도전에 나선 그는 순식간에 표적 4개를 쓰러뜨린 뒤 "야 이거 떨리네"라며 긴장감을 조성시켰다.
이후 그는 가장 작은 파리 모형에 총알을 정확히 명중시켰다.
지난 13일 진종오 선수는 인터뷰 도중 난입한 파리를 총으로 잡아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JTBC3 FOX 스포츠 '사진에 담긴 숨은 이야기'에 출연한 그는 파리를 발견하고 "총을 달라"라며 촬영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단번에 파리를 명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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